[오키나와 여행] 아카지마④
빵으로 대충 아침을 때우고,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마에하마 비치(前浜ビーチ)로 출발.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물이 많이 빠져있었지만, 사람들도 거의 없고 한적했다. 운이 좋았는지, 니모 세 마리가 살고 있는 집을 발견.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게, 조금 화가 나신 듯..) 한적하게 바다를 만끽하고, 근처에 있는 음식적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이름하여 요시다야(吉田屋, Yoshidaya). 실내가 아닌 실외에 식탁들이 놓여있고, 커다란 선풍기 한대가 돌아가고 있는 정도였지만, 쉬면서 배를 채우기에는 좋은 장소였다.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고, 또 저녁이 되면 이자카야로도 변하는 곳이다. 여기는 다음날 또 오게 되었는데, 만약 여기를 가게 된다면, 스무디는 꼭 마셔보길 바란다.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고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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