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카지마

[오키나와 여행] 아카지마⑤ 갑자기 열대 저기압이 생겼단다. 내일은 다른 숙소로 옮겨서 SUP을 할 예정이었는데, 태풍이 오면 아무것도 못하니 오키나와를 벗어나기로 했다. 아카지마(阿嘉島)와 게루마지마(慶留間島)를 이어주는 다리 위에서 본 해돋이. 해돋이 시간이 아침 5시 45분이었는데, 역시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조용히 관광하기 정말 좋은 동네다. 오전에는 자전거를 빌려서 게루마지마(慶留間島)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조그마한 섬이라서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지만, 오르막길이 좀 있으니 충분히 체력을 보충하고 떠나도록 하자. 그리고, 손등, 발등까지 선크림 꼭 바르고, 물도 넉넉히 챙겨가도록 하자.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요나미네하우스(ヨナミネハウス). 식당이 아닌 이자카야였지만, 가기 전에 한번 가보려고 했던 곳이었기..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아카지마④ 빵으로 대충 아침을 때우고,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마에하마 비치(前浜ビーチ)로 출발.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물이 많이 빠져있었지만, 사람들도 거의 없고 한적했다. 운이 좋았는지, 니모 세 마리가 살고 있는 집을 발견.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게, 조금 화가 나신 듯..) 한적하게 바다를 만끽하고, 근처에 있는 음식적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이름하여 요시다야(吉田屋, Yoshidaya). 실내가 아닌 실외에 식탁들이 놓여있고, 커다란 선풍기 한대가 돌아가고 있는 정도였지만, 쉬면서 배를 채우기에는 좋은 장소였다.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고, 또 저녁이 되면 이자카야로도 변하는 곳이다. 여기는 다음날 또 오게 되었는데, 만약 여기를 가게 된다면, 스무디는 꼭 마셔보길 바란다.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고 향한..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아카지마③ 저녁노을을 보기 위해,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에 있는 天城展望台(아마구스크 전망대)로 출발. 저녁노을을 보기에 딱 좋은 장소이다. 하지만 가로등이 없는 곳도 있으니, 살짝만 보고 돌아오도록 하자. 그림 같은 풍경들. 그리고 저녁은 오리온 맥주와 고야 볶음 도시락(ゴーヤチャンプル).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아카지마② 오늘의 일정은 카약(カヤック)과 스노클링(シュノーケル). EARTHSHIP kerama 홈페이지 EARTHSHIP kerama 인스타그램 【南の島の小さなカヤック屋さん】EARTH SHIP kerama 沖縄の離島、慶良間(ケラマ)諸島にある阿嘉(アカ)島。世界中のダイバーが憧れるケラマブルーの海を、カヤックとシュノーケルで大満喫!”プライベート感”と”非日常感”がミック peraichi.com 카약을 타고 섬 주변을 돌아본 후, 바다거북을 볼 수 있는 곳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코스였다. 처음 타보는 카약, 그리고 처음 해보는 스노클링. 수영을 잘 못하기 때문에, 발이 닿지 않는 바다에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은 솔직히 있었다. 그런 분들이라도, 꼭 한번 가서 체험해보셨으면 한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아카지마① 2022년 7월 말, 처음으로 떠난 오키나와 여행. 목적지는 아카지마(阿嘉島). 참고 사이트: 일본 정부 관광국 - 아카섬(아카지마) 아카섬(아카지마) | Travel Japan(일본정부관광국) 아카섬은 [게라마 제도](/destinations/okinawa/okinawa/the-kerama-islands)를 이루는 세 개의 주요 섬 중 크기가 가장 작지만 최고의 해변과 다이빙 장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www.japan.travel 비행기를 타고 오키나와로 간 다음, 배를 타고 아카지마로 들어간다. 아래 사이트에서 배편을 예약할 수 있다. 자마미무라(座間味村) 공식 홈페이지 승선 시에 QR코드를 찍고 바로 승선할 수 있으니, 예약 완료 후 받은 QR코드는 바로 꺼낼 수 있도록 잘 보관해 두고, 바람이 .. 더보기